제10·11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단 이·취임식 가져

▲ 지난 18일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제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제11대 임원진과 각 도·특광역시 회장단이 여성전문 농업인력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 10만여 회원들을 대표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를 농촌의 대표 여성단체로 이끌 제11대 중앙연합회장단의 취임식이 개최돼 중앙연합회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임현옥)에서는 지난 18일 수원 농민회관 대연회장에서 제10·11대 중앙연합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 제10대 이미자 중앙연합회장이 임현옥 신임중앙연합회장(사진 왼쪽)에게 중앙연합회기를 전달, 제11대 중앙연합회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제10대 이미자 중앙연합회장외 임원진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취임하는 제11대 임현옥 신임중앙연합회장외 각 시·도 임원진에 대한 꽃다발도 함께 전달됐다.

이날 취임한 임현옥 중앙연합회장, 황순외 수석부회장, 김인련 차석부회장, 나성신 홍보부회장, 이순선·이정희 감사는 농업의 고부가가치의 향상과 여성농업인의 힘을 모아 여성전문 농업 인력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미자 제10대 중앙연합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4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농촌여성신문사 인수, 농촌여성회관 부지 확보 등 제가 이뤄낸 성과들은 모두 10만 회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제11대 집행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개방화 등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흔들리지 않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현옥 제11대 중앙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소중한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만큼 2년간 충실히 일하고 회원들과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가 미래 농촌의 주역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가고 나아가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전문여성인력으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농촌여성교육회관을 신축해 도·농교류, 교육·문화의 장으로 만들고, 농촌여성신문사를 농촌여성의 권익을 대변하는 농업전문지로 성장시키겠다”며 “회원들이 농축산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6차산업 장려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명희 의원은 “여성농업인이 52%를 넘기는 이 시점에 농업의 선진화를 위한 변화의 주역으로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가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앙연합회 임원진과 시·도연합회 신임회장, 대의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명희 의원,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범승 국장, 생활개선중앙회 1·2대 이하자 회장, 6·7대 조희숙 회장, 8대 이미화 회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성효용 상임대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김성응 회장, 한국 4-H본부 이홍기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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