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총회 열고 제11대 임원진 구성

▲ 지난 2월26일 선출된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제11대 임원진들이 손을 맞잡고 대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순외 수석부회장, 김인련 차석부회장, 임현옥 중앙회장, 나성신 홍보부회장, 이순선 감사, 이정희 감사)

제11대 생활개선중앙연합회를 이끌어갈 중앙연합회장에 임현옥(58) 씨가 당선됐다.

지난 2월25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강당에서 열린 제22대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기호1번 임현옥 후보는 투표자 151명 중 88표를 얻어 기호2번 오명순 후보를 26표 차로 제치고 중앙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임현옥 신임 중앙연합회장은 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장,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장,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총무와 감사를 지냈고, 이번에 중앙연합회장에 올랐다.

임현옥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당선의 기쁨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며 “대의원분들의 소중한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만큼 2년간 충실히 일하고 회원들과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거에서 제11대 중앙회 임원으로 수석부회장 황순외(경남), 차석부회장 김인련(강원), 홍보부회장 나성신(광주), 감사 이순선(제주)‧이정희(부산) 등이 대의원 인준을 통과해 앞으로 2년간 중앙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 미니인터뷰 -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임현옥 신임회장

“소통·화합하는 생활개선회로 만들겠습니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당선돼 정말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오명순 후보에 죄송한 마음이 든다. 오 후보의 몫까지 열심히 다하겠다.

대의원 여러분들이 저를 선택해 주신만큼 책임의식을 느끼고 회원 한명, 한명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회원들의 마음을 모두 끌어안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지역간의 갈등이나 의견차이 등 서로가 원하는 것을 대화로 소통하고 풀어나가며 제10대 선배 회장단이 갈고 닦은 자리에 누가 되지 않도록 ‘행복한 생활개선회, 능동적 생활개선회’를 만들겠다.

■ 임현옥 제11대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프로필
▲1957. 1. 24 ▲충북 제천시 백운면 구학산로 192-42 ▲영농규모 : 논(42,925㎡), 밭(11,570㎡), 과수(39,669㎡), 특작(2,975㎡) ▲건국대학교 최고경영인과정 수료 ▲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장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장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총무 ▲생활개선중앙연합회 감사 ▲한국농촌경제연구소 현지통신원(현) ▲농식품부장관 표창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 ▲포장증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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