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 공사 농업전문지 기자단 간담회서 밝혀

▲ 이상무 사장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2월 2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공사 출입 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 공사의 사업내용과 현안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가장 관심 현안인  봄 영농지원을 위한 가뭄 대책에 대해 이 사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 24일까지의 평균 강수량이 평년의 179.1mm 에 비해 69.3mm 많은 편이고, 현재 저수율도 84.4%로 평년대비 3.5%p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평년보다 저수율이 낮은 강화와 파주 등 중북부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 대비 50% 수준으로 올 봄 용수부족 발생우려가 있어 집중관리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뭄 사전예측으로 용수부족이 우려 되는 지역은 선제적 용수확보를 추진하고 특히 강화 하도와 파주 기산저수지 등은 강수상황을 고려해 향후 가뭄대책을 추진한다는 것. 이밖에도 전국 모내기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영농에 지장 없게 하겠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이상무 사장은 “개도국의 농업협력 수요 증대로 해외농업분야에서 한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해외기술용역, 외국인연수, 해외농업개발지원, 국제농업협력, 해외농장개발 사업 등을 전략국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펼쳐 한국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의 14개 국가 24개 지구에서 벌이고 있는 기술용역사업을 미얀마 PPP농업·농촌개발사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조제 개발, 우간다 음플로고마 관개사업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장은 전남지역민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구성된 전남광주 공공기관단체장 협의회장을 이낙연 전남지사와 공동대표를 맡았고, 항상 지역과 호흡하고 소통하며 농어촌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협력 상생할 뜻도 비췄다.

▲ 한국농어촌공사 나주 빛가ㅏ람 혁신도시 안의 물관리 종합상황실 전경


한편 한국농어촌 공사는 2015년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도약한다는 경영 슬로건으로 매출 10% 증대, 비용 10% 절감 청렴도 2등급 향상을 경영 목표로 분야별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실천목표를 세웠다. 특히 재해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핵심사업 기능을 확대하고 글로벌 역량을 구축하는 창조경영과 책임경영 등 CEO의 경영철학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 시설물 재해예방, 영농편익 증진, 일자리 창출 등 시급하고 경기활성화 효과가 큰 SOC  중심으로 상반기내 조기집행을 추진 중이다.

2015년 사업 예산중 농어촌 수자원관리와 영농편의 지원을 위한 유지관리사업 시설개보수와 재해예방 수질개선 등의 예산이 891억원이 증가했고, 농어촌 경영 효율화 사업과 농가경영안정지원사업 등에서 모두 727억원의 예산 증가로 활발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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