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소통하는 회장 되겠다”

▲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는 지난 13일 제20차 정기총회와 임원선거를 실시하고 11대 임원진을 구성했다.

부회장 이금연, 감사 김영희 박인자, 총무 최순옥 씨

▲ 음정희 11대 회장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제11대 도연합회장에 음정희(55·사진) 부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13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 제20차 정기총회를 겸한 임원선거에서 음정희 부회장은 단독출마해 무투표로 제11대 도연합회장에 올랐다.

부회장도 단독출마한 이금연(청주시회장) 씨가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김영희(단양군회장), 박인자(충주시회장) 씨, 총무에는 최순옥(보은군회장) 씨가 각각 선출돼 11대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음정희 신임회장은 “도회장에 당선되고 나니 무엇보다 마음이 무겁다”며 “도 임원을 거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는 충북도생활개선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 회장은 또 “항상 사명감을 갖고 회원들과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시군 회장들의 열정과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정희 신임회장은 지난 1989년 생활개선회에 가입한 후 진천군연합회장, 도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이번에 도연합회장의 자리에 올랐다.

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실적·예산결산 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10대 도연합회장으로서 마지막 총회를 진행한 최차순 회장은 “회관건립 기금 모금, 동전모으기운동, 쌀국수 판매 등 각종 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시군 회장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올 한해도 풍년농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시군 연합회장은 이금연(청주), 박인자(충주), 유미화(제천), 최순옥(보은), 김금자(옥천), 한천심(영동), 윤미자(증평), 장성자(진천), 최혜진(괴산), 주영미(음성), 김영희(단양)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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