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11~13일 서울청계광장서 직거래장터 열어

▲ 한우홍보대사 송소희양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청계광장에서 열린 설맞이 한우직거래장터에 방문해 한우 관계자들과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왼쪽부터 이강우 전국한우협회장, 윤영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신건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

안심․등심․국거리․불고기 등 부위별 최대 50% 할인 판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제공하기 위한 한우직거래장터를 지난 11~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경북, 전북 지역의 대표 한우인 ‘의성한우’와 ‘정읍한우’가 참여해 안심, 등심, 채끝, 양지, 사골, 우족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부위별 판매가격을 보면 1등급 100g을 기준으로 설 차례상에 많이 쓰이는 국거리와 불고기는 2,500원, 등심은 5,300원, 양지는 3,400원, 채끝은 5,300원에 판매된다. 가족 몸보신에 좋은 한우 부산물도 사골은 1kg에 7,000원, 우족은 19,000원에 판매된다.

판매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직거래장터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행사도 풍성하다.

LED 스크린을 설치해 한우 부위별 실시간 수량 확인 및 한우 관련 영상을 보여주며 한우 불고기 시식행사와 망치치기 게임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한우 홍보대사 송소희 양이 직접 행사장에 나와 한우시식 과 함께 한우 판매에 참여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정훈 홍보마케팅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설을 맞이해 소비자들에게 최상급의 명품 한우를 가격 부담 없이 넉넉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쇠고기 수입량 증가로 어려움이 많은 축산농가에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