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광주광역시는 추운 겨울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가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난방유 바우처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2천 가구에 연탄과 난방유를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하게 된다
에너지 바우처는 도시가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연탄과 등유를 사용하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난방연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탄 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자 936 가구에 가구당 연탄 150장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이고, 난방유 바우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1065 가구에 가구당 등유 100ℓ를 구입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원된다. 바우처를 받은 가구는 연탄은 연탄소매상에서, 난방유는 시와 협약한 석유일반판매소 30곳에서 연탄과 난방유로 교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나 시의 지원만으로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므로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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