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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서 맛보는 ‘제7의 영양소’최인명 농촌진흥청 과수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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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4  15: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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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명 농촌진흥청 과수과장

컬러과일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수명-평균 기대수명
차이 좁히고 건강한 삶 영위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는 식물이라는 의미의 ‘파이토’와 화학물질을 의미하는 ‘케미컬’의 결합용어로 식물이 병원균, 해충, 곰팡이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여러 보호물질을 일컫는다. 이는 인간의 면역 체계를 보강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이로운 물질이기도 하다.

요즘 현대인에게 증가되고 있는 성인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컬러푸드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파이토케미컬은 ‘제7의 영양소’라 불리기도 하는데, 식물 속에 존재하는 성분들 중에서 건강에 유익한 생리활성을 지닌 미량성분으로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등이 이에 속한다. 이는 각종 질병과 노화의 주범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작용, 해독효소의 조절작용, 호르몬대사 조절작용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사과 소비가 높은 미국에서는 과일로부터 폴리페놀 물질의 22%를 얻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유럽에서도 사과를 플라보노이드의 주요한 공급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복숭아는 흡연을 통해 체내에 축적되는 니코틴 등 발암물질을 체외로 빨리 배출시키는 제독효과가 뛰어나고 항균, 항진효과 뿐만 아니라 노화억제와 미용효과도 있다. 또한 포도에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 플라보노이드 등 폴리페놀계 화합물이 풍부해 저밀도 지방단백질(LDL)의 산화를 억제시켜 동맥경화를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고, 특히 과육 부위보다는 껍질과 종자에 이들 물질들이 많이 있다.

참다래의 경우 중요한 기능성분인 비타민C 함량은 노란색 과육이 녹색에 비해 1.2~1.8배 이상 높다. 이와 같이 다양한 색을 지닌 과일은 소비자의 기호도 증가와 기능성 성분의 함량 또한 높다는 하나의 지표로 인식돼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 증진에도 큰 기여를 한다.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여러 과종에서 다양한 형태와 기능성을 함유한 과일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적색과육의 사과와 적색 껍질의 배, 적색과 황색 과육의 복숭아, 껍질째 먹는 포도, 비타민C 함량이 높은 다양한 과육색을 지닌 참다래 품종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은 6~11세의 차이를 보인다.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건강수명을 늘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음식은 약이 되고 약은 음식이 되게 하라’라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처럼 다양한 컬러 과일을 꾸준히 섭취해 건강수명과 평균 기대수명의 차이를 좁히고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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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
사과 일부농가에서는 1년 작물재배기간중 광합성량의 증대와 사과나무의 자체 면역력을 증대하는 재배기술로 사과껍질(241mg/ 100g당) 에서 양파의 겉껍질(35mg /100g당)에서 검출되는 항산화성분인 플라보노이드의 7배나 많은 양이 검출 되었습니다 한국식품기능연구소에서 검출의뢰함 ( 김세호 010 3153 8668)
(2014-12-26 15: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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