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1천200㎏ 담가 불우이웃․다문화가정에 전달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최차순)는 ‘도농교류 농심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시군 임원 25명이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회원의 친환경재배 배추 600포기와 양념 채소 등 약 450만 원의 재료를 구입해 배추김치 1천200㎏을 담갔다. 이 김치는 지난 9일 희망재활원, 벤체시오, 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장애인시설과, 10일 12개 시군 다문화가족 24농가 등 총 29곳에 전달됐다.

생할개선충북도연합회는 지난 2005년부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씩 시군 생활개선연합회와 공동으로 9년째 정기적으로 나눔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차순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 차원의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며 “각 시군 생활개선회별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