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베트남 자조모임,
모국 고아원에 학용품 전달

충남 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 다문화 자조모임은 지난 7월 금산군 문화융화축제에서 베트남음식부스를 통해 거둔 100만원 여의 수익금으로 학용품을 구입, 모국 ‘벤쩨’시의 한 고아원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자조모임회원들은 학용품과 함께 고아원어린이들을 격려하는 손 편지도 함께 준비해 전달했다. 고아원어린이들은 이에 대한 답례로 자신들이 직접 쓴 감사의 편지를 발송했다.
벤쩨 시는 호치민 시에서 약 90km 거리에 위치한 인구 15만 명의 중소도시다.
금산군은 지난 9월 베트남 벤쩨 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양 지역의 산업협력과 민간차원의 교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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