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MOU 체결

CJ제일제당 생물자원 사업부문 (대표 유종하)이 한국홀스타인 검정중앙회 (회장 최준호)와 손을 맞잡고 큰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달 17일 CJ제일제당은 한국홀스타인 검정중앙회와 ‘낙농배합사료 공동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낙농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해 보이는 한편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축산회관에서 한국홀스타인 검정중앙회 임원진과 CJ제일제당 생물자원 사업부문 임직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며 낙농산업 발전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뛰어난 품질 경쟁력 자랑하는 CJ제일제당이 검정중앙회 전용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검정농가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낙농사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검정농가에 대한 체계적인 현장 컨설팅까지 적극 지원하기로 해 검정농가의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검정중앙회 최준호 회장은 “낙농농가에게 불리하게 FTA 협약이 체결되는 시기에 검정중앙회와 CJ제일제당이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CJ제일제당과 함께 밝은 미래를 일궈 나갈 것을 희망했다.

CJ제일제당 생물자원 조일엽 축우PM은 “많은 낙농 경영인들이 사료 교체 시 소에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하고 있다”면서 “CJ사료는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검정중앙회 회원농가들에게 자신 있게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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