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수확부터 양념까지 손맛 담긴 김치 전달

▲ 생활개선광주광역시연합회원(회장 나옥연)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정성들여 담그고 있다

생활개선광주광역시연합회(회장 나옥연)은 지난 11월 19일부터 21까지 3일간에 걸쳐 생활개선회원과 도시소비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배추 작황이 좋아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농가도 돕고, 또한 겨울철 반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한 김치를 담아 정을 나누는 일석이조의 의미로 마련됐다.
특히 생활개선회원들은 밭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로 절임과 양념까지의 김치 만드는 과정을 도시소비자와 함께 하며 사라져가는 김장문화 보전에도 나섰다.
나옥연 광주광역시연합회장은 “김치에 담긴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 졌으면 한다”며 일반 가정에서도 김장 몇 포기 더 담그기 운동에 동참해 정을 나눴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3일 동안 만든 김장김치는 영아 임시 보호소 등에 전달됐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