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6개, 축산·수의 2개, 식품 3개 등 총 22개

농림축산식품부가 농림식품분야 22개 기술을 ‘2014년 농림식품신기술’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신기술은 기술 분야별로 농업 6개, 축산·수의 2개, 식품 3개, 임업 1개, 농림식품기반기술 9개, 농림식품 융·복합기술 1개 등이다.

농식품부에서는 46개 기술을 신청 받아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3단계(1차 서류·면접, 2차 현장·확인, 3차 종합회의 심사)의 심사·평가과정을 거쳤다. 도출된 평가결과를 두고 30일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총 22개 기술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인증된 신기술들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독창적인 기술들이다. 때문에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기술로 인증 받은 기술을 보유한 기관이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향후 사업화 및 제품화 지원을 통해 시장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는 경우에는 ▲과학기술진흥기금,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등에서 자금지원 ▲기술지도, 연구시설·장비 이용 지원 ▲공공기관 우선 구매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사업화·제품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는 2015년부터 연 2회 실시할 계획이며, 상반기(1월)·하반기(7월)로 나눠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 인증 신기술의 세부정보 및 신기술인증제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누리집'(www.new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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