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촌생활발전중앙회, ‘지역부존자원 활용…심포지엄’ 개최

지역부존자원 제품 전시회도

지난 수 십년간 농촌의 생활개선과 발전, 농촌여성의 잠재능력 계발을 위해 헌신했던 역대 생활지도사들이 다시 모여 지역부존자원을 활용해 생산 활동을 확대하고 농촌지역의 활력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전직 생활지도사들의 모임인 ‘농촌생활발전중앙회’는 10월 7~8일 전북 완주군 상관유스호스텔에서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정기총회 겸 지역부존자원 활용 심포지엄’을 갖고 관련 캠페인을 벌였다.

이와 더불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지원으로 ‘지역부존자원을 활용한 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참석 회원들은 저마다 지역의 다양한 부존자원을 활용한 각종 가공식품, 생활용품, 의류, 음료 등 시제품을 선보이며,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생활발전을 지향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지난 4월부터 농촌생활발전중앙회 4대회장에 취임한 정금주 회장은 “전직 생활지도사들의 모임이 단순한 친목도모에 그치지 않고 농촌의 생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하고 “전임 회장이신 임평자 회장께서 ‘농촌생활발전중앙회’의 초석을 놓아 주시고, 후배들을 위해 터를 닦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더욱 튼실한 열매를 맺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병두 농촌여성신문사장, 김정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 오명순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 미니인터뷰 - (사)농촌생활발전중앙회 정금주 회장

“더 나은 농촌 위해 회원역량 결집”

“이젠 우리 전직 생활지도사들이 농촌의 생활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월부터 (사)농촌생활발전중앙회의 4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금주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직 생활지도사들이 갖추고 있는 능력과 노하우를 농촌사회 발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생각”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우리 회원들은 농촌과 여성의 성장,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전직 공무원들로서 농촌의 생활발전에 아직도 높은 사명감을 갖고 있어요. 앞으로 더욱 가치 있고 보람 있는 활동 방향을 모색해 농촌과 농촌여성의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부존자원을 활용한 생산적 활동’ 심포지엄의 의미에 대해 정 회장은 “농촌지역엔 유형 무형의 부존자원이 산재해 있고 이를 잘 활용하는 일은 우리 농촌의 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과 전시회는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 취지와 부합해서 지원도 받고 내실있게 꾸릴 수 있었다.”고 말하고 농촌여성신문사의 지원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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