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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입맛 ‘우리술’로 잡는다■ 경기도 기획특집 ②(주)우리술
이명애 기자  |  love8798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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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09  18: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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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쌀에 맑은 물, 완벽한 공정으로 승부
다양한 종류의 제품으로 막걸리 고정관념 바꿔

   
▲ 박성기 대표

산 높고 물 맑은 운악산 자락인 경기도 가평군 하면에 위치한 (주)우리술에서는 지하 250미터 청정수로 술을 담근다. 쌀은 100% 국내산만 사용한다. 더구나 국내 최초로 막걸리생산에 해썹(HACCP) 시설을 갖추고 철저한 위생과 안전으로 술을 빚는다. 탄산이 들어가 톡 쏘는 막걸리, 캔 막걸리 등을 선보여 막걸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막걸리 시장에 강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우리술은 경기도가 자랑하는 G마크 인증업체다.

가평에서 가을날 열리는 재즈국제페스티벌만큼 유명한 우리술(대표 박성기)은 직원 40여명 연매출 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이지만 우리술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생산되는 막걸리의 종류만도 41가지. 종류가 많아지면 생산라인과 디자인 포장 등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렇듯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를 선보이는 이유는 단지 여러 종류의 우리술을 세계 시장에 내보내 세계화시키겠다는 박성기 우리술 대표의 집념의 결과물이다.
지난해 우리술은 동종업계 최초로 해썹 인증을 받으며 막걸리의 유통기간을 늘리는데 성공해 우리술 수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세계 시장의 문을 활짝 열게 됐다.

미쓰리를 아시나요?
우리술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를 받은 제품들은 우리술의 간판스타라 할 수 있는 가평잣햅쌀1872, 톡쏘는 막걸리, 주시락복분자막걸리, 미쓰리 블루와 미쓰리 그린이다.
경기도 우수농특산물 브랜드인 G마크는 경기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사용해야만 받을 수 있다. 또한 G마크는 제품의 품질과 위생관리를 경기도지사가 보증하기에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다. 우리술의 조은선 팀장은 “어렵게 G마크 획득 한 후에 우리술의 잣막걸리는 100%, 톡쏘는 막걸리는 22%, 주시락 복분자막걸리는 61% 등의 각각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G마크의 위력을 실감나게 들려줬다.
특히 미쓰리는 한층 뜨고 있는 제품이다. “이게 막걸리야”하고 의문이 들 정도다. 캔 포장에 3%의 약한 알콜 도수로 술에 약한 사람을 위한 스포츠 음료 개념을 도입한 탄산 막걸리로 중국 젊은 층을 공략하는 상품이다. 최근 진출한 유럽지역에서도 호평을 받아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히는 벨기에의 몽드 셀렉션에서 스포츠 음료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등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막걸리다.

   
▲ 현재 생산 중인 제품만 41종류나 되는 우리술의 전시장.

중국 막걸리시장에 도전장

   
▲ 경기도 G마크 인증제품들인 가평잣막걸리, 미쓰리 그린과 블루, 주시락 복분자 막걸리.

사실 한류와 동반해 절정을 이루던 일본의 막걸리 열풍이 사그러들어 재작년과 지난해 일본의 막걸리 수출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술도 마찬가지였다. 다행히 그 자리를 중국과 유럽, 동남아 시장이 채워주고 있고 기대되는 다른 막걸리 시장도 보인다고 박성기 대표는 말한다.
이를 위해 우리술에서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신상품의 꾸준한 개발과 아울러 막걸리용 쌀 품종인 보람찬 벼 품종의 계약재배로 막걸리의 품질향상과 쌀 농가의 안정적 쌀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술은 막걸리 가공용 경기미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막걸리 전용쌀 품종을 선발하고 농가와의 계약재배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우리술, 한국인의 자부심으로
“우리술은 이름부터가 한국인의 자부심을 갖도록 작명했죠.”박성기 대표는 막걸리가 라이스와인이 아닌 당당한 “우리술”로 불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 쌀을 사용해 우리의 혼과 정성을 담아 빚는 우리술”이어서 우리술이란다.
“프랑스 와인이나 일본의 사케처럼 우리나라의 술은 우리술로 불리워질 그날을 위해 매진하려합니다.”
우리술 박성기 대표의 다부진 결심이자 우리술이 추구하는 지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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