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북면생활개선회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7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해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북면생활개선회 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7명은 지난해 3월부터 매월 몸이 불편해 스스로 목욕하기 어려운 지역 내 독거노인들과 짝을 이뤄 꾸준히 목욕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이번 목욕봉사로 소외된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생활개선회는 농업기술센터 산하 자생단체로서 회원 5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가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가에 하우스 경영방법·전통 요리를 교육하고 교양강좌를 실시하는 등 일등 농촌 만들기에 일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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