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관련 보유 카드 3장에서 2장으로 줄어

아이를 임신하면 임신·출산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운 맘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또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면 보육료를 지원받기 위해 추가로 ‘아이사랑 카드’를 발급받고, 유치원에 다니게 되면 ‘아이 즐거운 카드’를 또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 시기별로 총 3장의 카드를 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돼 내년 1월부터 카드가 3장에서 2장으로 줄어들게 됐다.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의 건의로 교육부는 내년 1월부터 보육, 유아학비지원 카드를 통합운영하겠다는 답을 했다는 것. 정부 지원금을 받으려면 원하지 않아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해서 카드 누적 발급에 인한 휴면카드 증가, 개인 신용평가 등급 저하 및 정보유출 우려 등이 있어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한 것이라고 경기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보호자는 ‘고운맘카드’와 함께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가 통합된 카드 등 총 2장의 카드만 발급받으면 된다.
앞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관할하는 임신·출산 관련 카드인 고운 맘 카드와의 통합도 지속해서 협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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