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와 손잡고 양파 할인 공급
농협이 식품 전문업체 오뚜기와 손잡고 친환경 양파 생산 농가 돕기에 나섰다.
식품기업 오뚜기의 후원으로 농협중앙회는 ‘친환경 양파 소비 촉진 상생마케팅’을 21~24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양파는 올해 풍작과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폭락해 재배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이란 기업의 후원금으로 농산물의 가격을 할인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창조경제적 농산물 소비촉진 방안이다. 상생마케팅으로 기업은 광고효과와 사회공헌 이미지 를 높일 수 있고, 농업인은 판로확대를 소비자는 가격인하 효과를 얻는다.
이번 상생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은 친환경 양파(1.5kg/망)를 기존 가격보다 1,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성남, 수원, 고양, 신촌 등 주요 농협 판매장에서 진행된다.
농협 관계자는 “우수한 효능을 다량으로 보유한 친환경 양파 소비로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도 챙기고 농가도 돕길 바란다”며 “어려운 친환경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서준 오뚜기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마케팅 추진으로 어려운 우리 농가를 돕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명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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