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대책상황실 운영해 수급불안 상황에 대처

농협(회장 최원병)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른 추석과 기상악화 등 수급불안에 사전 대처하기 위하여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19일간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실장 나승렬 산지유통본부장)”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산지유통부, 회원경제지원부, 농산물도매분사, 식품사업부, 마트상품부, 축산유통부 의 6개 부서로 구성됐다.

또한 배추, 무, 사과, 배 등 주요농산물에 대해서는 평시 대비 60∼100%까지 물량을 확대 공급한다. 배추, 무, 사과, 배는 8월20일부터 9월5일까지 농협의 계약재배 물량 16만 5천톤 중 4만 4천톤을 시장에 집중 공급해 기상악화와 이른 추석 등 수급불안 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특판·할인행사를 실시해 농협하나로클럽 등 전국 61개 매장에서 “한가위 우리농산물 대축제”를 통해 제수용품, 농축수산물, 농축산물선물세트 등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대과가 부족한 사과·배는 중소과 위주로 선물세트를 제작해 하나로클럽 등 농협매장에서 시가대비 10% 수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농협a마켓을 통해14종의 안심한우선물세트는 시가대비 최대 50%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 농산물 온라인전문매장인 농협a마켓(http://www.nhamarket.com, ☏1588-0028)은 8.18부터 추석선물세트 특판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전국 200여 개소에 농산물 직거래장터(농협 지역본부 16개소, 내고향 농산물 직거래장터 180개소, 축산물이동판매장 22개소 등)를 개설하여 시중 보다 10∼30% 할인판매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추석 성수품 구입편의를 도모한다.

 한편 추석명절 식품안전을 위해 “식품안전특별상황실”을 개설(8. 18∼9. 5)하여 농협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지에서 소비지에 이르는 농축산물 유통경로를 철저히 점검해 유통기한, 잔류농약, 원산지 등 식품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농협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월7일 강원도 평창의 고랭지 무·배추 생육 상황을 긴급 점검하기도 했던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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