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차선화)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지리적 접근이 힘든 다문화가족에 방문교육지도사를 파견해 한국어 교육·부모교육·가족생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성을 지닌 17명의 방문교육지도사가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가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문화 가족상담 지원 및 정서지원서비스, 한국생활의 정착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제공이 이뤄진다.
어휘, 문법, 말하기, 듣기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육과 다문화가정 부보를 대상으로 아동양육을 위한 부모·자녀간 관계증진, 영양·건강지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된다.
한국어 교육 서비스의 경우 입국 5년 미만의 결혼이민자와 만 18세 미만의 중도입국 자녀에게 일대일 개별 수업으로 10개월간 진행되며 만3세부터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초등학교 자녀의 경우 자녀생활서비스가 지원된다.
현재 시흥시에서는 총 103명의 다문화가족이 한국어 및 가족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수시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031-432-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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