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 감염병 50~70% 예방 가능

질병관리본부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 더위로 장티푸스·중동호흡기증후군·수족구병 등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전국민 손씻기 운동’을 전개한다.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만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 참고로 손을 씻지 않을 경우 세균 수는 1시간 64마리에서 3시간이 경과하면 약 26만 마리로 늘어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화장실시민문화연대와 함께 개방형 공중화장실·대형건물 화장실·식품접객업소 화장실 등에 손씻기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올바른 손씻기 습관 정착을 위해 교육부와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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