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화)는 농촌여성의 전문능력 배양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퓨전예쁜떡만들기’ 과정을 개설했다. 이 교육은 생활개선회원과 교육희망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참새떡방앗간 김수정 떡요리 전문가를 초빙해 누구나 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현대감각의 퓨전 떡에 대한 이론과 실습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창녕의 대표농산물인 양파, 마늘을 이용하여 적양파말이떡, 흑마늘떡케이크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새로운 떡 요리 방법도 선보인다.
또한, 단호박상화병, 과일찰떡, 녹차고구마쌀브런치, 미숫가루견과류떡케이크 등 전통방식의 떡만들기에서부터 떡을 응용한 떡케이크 만들기까지 다양한 과정을 다룸으로써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퓨전떡만들기 교육을 통해 우리쌀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퓨전떡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한국형 식문화 확산 보급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