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구의원 당선자 인터뷰

■황순자 대구 달서구 월배지구 감사
  (새누리당 대구광역시 달서구 기초의원)

 

 

 

 

“구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심부름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리한 공약을 내걸기 보다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공약만을 내걸었습니다. 지금껏 봉사해온 것처럼 정치인이 아닌 봉사자라는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이번 6·4선거에서 대구 달서구 구의원에 당선된 황순자 생활개선회 달서구 월배지구 감사의 다짐이다.
보수층이 두터운 지역 특성상 여성이기 때문에 받아야 하는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지만, 구의원으로서 지킬 수 있는 현실 가능한 공약을 내세우며 비전을 보여준 결과, 당선될 수 있었다.

“남·여의 차이보다는 공약을 보시고 지역의 대표를 뽑는 모습을 보고 우리 정치가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사회진출을 하는데 임금·고용안정면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여성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이제는 여성들 스스로가 약자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동등한 대우를 받기위해 노력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먼저 여타 남성구의원보다 더 열심히 활동하며 여성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황 의원은 의욕만 앞서는 것이 아니라, 성숙한 모습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약속한 공약을 모두 지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강한 노인들이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보살피는 ‘노-노care’ 제도를 도입해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홀몸노인들을 보살필 예정입니다. 또 cctv가 없는 좁은 골목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맞벌이 여성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등 지역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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