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김치협회, 안전· 위생 자정 노력 방안 강구

▲ 12일 대한민국김치협회 주최로 서울 양재동 aT에서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김치의 자존심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김순자)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미래로룸에서 “대한민국 김치 자존심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이하연 봉우리 식품 대표 등 김치협회 소속사 대표를 비롯해 박완수 세계김치연구 소장, 경구항 세종대 식품공학과 교수 등 김치협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근래 학교에 납품한 김치에서 식중독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마련됐으며 회원사들은 철저한 사전사후 관리를 위한 자정 노력 방안을 강구했다.
 HACCP 시설로 위생과 안전의 이행, 중소업체 육성차원의 소규모업체의 HACCP의 약식이행 문제가 대두됐다. 또한 농식품부에 원료생산지부터의 철저한 사전관리를 위해 완전 발효된 축분퇴비만을 판매할 것을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반 가공된 절임전문배추 구매로 김치가공의 분업화를 하는 방안도 권장키로 했다.

김치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 소비확대를 위한 김치스토리 발굴과 김치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확대, 저염김치 생산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산학연 참여 상생 협조 방안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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