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돌봄방 9개소 선정…토·일 종일돌봄서비스 제공

일손이 바쁜 농번기 주말에도 아이들 걱정없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농촌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농번기 주말 돌봄방 시범사업’ 대상지를 9개 지역에 선정했다.
사업대상지로는 ▲전북 고창군 아산면 ▲전북 부안군 하서면 ▲전북 완주군 고산면 ▲전남 나주시 동수동 ▲전남 고흥군 도양읍 ▲경북 경주시 현곡면 ▲경북 문경시 산북면 ▲경남 함안군 군북면 ▲제주 제주시 애월읍 등 9개 지역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번기 주말 돌봄방 시범사업’은 부모가 농업인인 유아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 기간 중 4개월을 선택해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점심식사를 포함, 종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해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보미 또는 지역 내 보육과 돌봄 교육을 받은 여성인력을 돌보미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사업관리기관인 농어촌희망재단을 통해 마사회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개소 당 최대 3천4백만 원 까지 시설 개보수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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