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체험상품화 품질관리 ‘꼼꼼히’

▲ 충북 시군 농가맛집 대표들이 경북 일대 농가맛집을 방문해 향토음식자원화 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농가맛집 대표 30여명을 대상으로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경북일원의 농가맛집을 방문해 향토음식자원화 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교육에 참여한 대표들은 첫째 날 안동의 농가맛집 ‘안동화련’을 방문해 신윤남 대표로부터 농가맛집 운영사례를 듣고, 두레씽크푸드 김외순 개발이사에게 ‘농가맛집 메뉴개발, 서비스, 위생관리’ 등 역량교육을 받았다. 이어 경주로 이동해 ‘고두반’ 농가맛집을 방문해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 다음날에는 구미 ‘보리각시’ 농가맛집을 찾아 체험했다.
충북도농업기술원 식품소득팀 권혁순 팀장은 “6차 산업과 연계한 농촌체험관광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과 문화, 자원을 융복합한 새로운 음식관광 자원을 발굴해야 하는 시점에 충북도내 농가맛집 대표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농가맛집의 품질향상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고, 우수사업장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시범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성과가 달성되기를 바란다.”고 교육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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