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동원F&B, 전통가공식품협회와 협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농관원”, 원장 김대근)은 4월 17일에 온라인 식품전문 쇼핑몰 운영업체인 동원 F&B, 생산자 단체인 (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와 전통식품의 판로확대 및 유통활성화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통식품은 국내산 재료를 주원료로 전통적 기법으로 가공하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우수한 식품을 말하며 국가가 품질을 보증하는 것으로써, 수입산 원료로 만든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 소비와 판매가 저조한 편이다.
특히, 최근 대형 유통업체의 영역 확장으로 인해 재래시장 기능이 약화되고 골목상권도 위축됨에 따라 전통식품의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협약 참여 3개 기관은 이러한 상황의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로의 강점분야 역할을 살려 신세대의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적합한 온라인상 재래시장 개념을 가진 전통식품 전문관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농관원은 전통식품 인증품의 사후 관리기관으로서 제품의 품질관리, 마케팅 컨셉 개발, 홍보 등을 총괄하며, 동원F&B에서는 전통식품 전문관을 설치하고 홍보 배너, 타사 온라인 몰에 링크, 물류 배송 등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는 대표 품목추천, 제품조달, 교환/반품 사후관리, 입점 수수료 정산 등의 공급을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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