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농촌마을주민과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 추진

▲ 농관원 임직원과 마을주민들이 마을가꾸기 행사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촬영에 응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의 농촌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촌 마을 가꾸기 행사’를 추진한다.

그동안 농식품부가 지역의 균형발전과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이는 정책효과를 높이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올해부터는 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농관원은 이번 행사에 본원과 시·도 지원과 시·군 사무소 등 전국 120개 기관의 1천400여명 직원이 참여해 4월 한달 간 전국 120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진입로와 마을회관 주변 등에 꽃과 나무를 심고, 마을 주변을 정비하는 활동을 벌인다.  그 시작으로 김천에 소재하고 있는 본원이 16일 경북 김천시 양각자두마을에서 김대근 원장과 직원 70여명이 마을주민과 함께 ‘농촌 마을 가꾸기’를 실시했다.

김대근 원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그동안 정부는 농촌의 농촌다움(어메니티)을 증진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마을종합개발사업 등에 많은 투자를 해 왔으나, 우리 농촌은 도시에 비해 활력이 떨어져 있다”면서  “농림관계 종사자들이 솔선수범하고 지역민들의 역량이 합쳐진다면 마을의 경관도 좋아지고 도농교류도 확대되어, 더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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