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2014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5일 농업전문지 기자단 초청 브리핑을 통해 2014년 주요사업 계획 발표을 발표하고, ‘고부부가가치 기술실용화 촉진’ 등 4대 전략목표, ‘ICT 활용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 등 12개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농식품분야 신성장 동력발굴과 농산업체 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재단은 쌍방향-맞춤형 창업보육서비스를 통해 보육업체의 89% 매출증가와 47명의 고용창출을 이뤘으며, 사업화 시제품 개발 사업을 통해 35명의 고용창출 성과도 올렸다.

올해도 재단은 창조경제 달성을 위해 ‘우수기술 사업화 성공지원’, ‘창업투자 활성화’, ‘협업 중심의 신규사업 개발’ 등과 더불어 ‘ICT 융복합사업을 통한 창조농업 실현’, ‘농업기술․제품․품종의 수출확대’를 기관장 중장기 성과 목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양산용 시제품제작, 양산설비(공장제외), 제품마케팅, 판촉활동 등 제품양산화 과정(Post-R&D)에 필요한 자금은 재단-제품수요처-기술이전업체 3자가 매칭 투자해 시장진입을 위한 생산·납품 역량 강화 사업을 신설해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창업보육 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밀착상담 데이(Day)를 신규 운영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육․교육․투자 보육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고, KDB(한국산업은행)와 농식품분야 IP담보금융을 실시해 부동산 담보 대출이 어려운 농산업체 애로사항 해결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기관장 중장기 성과 목표로 설정한 ‘ICT 융복합사업을 통한 창조농업 실현’과 ‘농업기술․제품․품종의 수출 확대’ 사업 추진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발굴해 국가 농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한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부와 ‘지능형 수출 유통환경 관리 기술’ 과제 수행, 산자부와 ‘농업로봇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우수 ICT 융합 기술제품 시장 창출 계획과 신규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재단은 농식품업체 100개 기업의 중국·베트남 등 4개국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시장 진출 지원, 국내 육성 20품종의 수출을 확대하고 로열티 수익을 확보해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농진청 개발 우수기술 이전의 확대뿐만 아니라 농진청 이외의 민간부문 개발기술 이전 촉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3.0 활성화를 위해 추진단(사업활성화팀․정보활용활성화팀․국민불편해소팀)을 구성하고 ‘농식품 기술기반 창업·성장 지원’ 등 대표과제와 선도과제를 선정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중심 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장원석 이사장은 “ 창립 5주년을 맞아 재단의 제2도약을 위해 2014년을 ‘획기적인 사업성과 달성의 새로운 원년’으로 삼고 농식품분야 신성장동력 발굴과 농산업체 경쟁력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4대 전략목표
①기술활용 기반 고도화 ②고부가가치 기술 실용화 촉진 ③글로벌 경쟁력 확보 ④고객만족경영

*12대 전략과제

①ICT활용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 ②기술평가를 통한 사업화 촉진 ③강한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및 관리 효율화 ④농식품 우수기술 이전 및 사업화 성공지원 ⑤친환경 고부가가치 융복합 기술사업화 ⑥농식품 창업‧투자 활성화⑦ 우수 실용화기술․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⑧글로벌 표준 분석, 검정, 인증 서비스 ⑨글로벌 수준의 우수품종 공급 확대 ⑩경영효율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⑪실용화 전문역량 강화 ⑫협업 중심의 신규 사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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