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복지제도 전방위 홍보 나서

최근 서울에서 세 모녀가 생활고로 자살하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르자 보건복지부가 복지제도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복지부는 우선 이달 말까지 지자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찾기 위한 전국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시군구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군구별 사각지대발굴단을 운영하도록 시도에 시달한 바 있다. 발굴된 소외계층은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 또는 민간후원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129 보건복지콜센터의 인지도를 119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소방방재청과 협력하는 등 전방위 홍보도 추진하고 있으며, 건강보험료 고지서, 전기료 체납고지서 등 각종 고지서 인쇄·온라인 매체를 통해 보건복지콜센터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다.
아울러 복지알림이(bokjiro. go.kr)를 개편하고, 스마트폰 앱 개발, 안내책자 배포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제공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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