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②경기도 G마크 전용관

수원·고양·성남 농협유통센터에 365일 상설 G마크 전용관
경기미, 신선채소, 안성마춤 한우, 김포파주인삼, 막걸리 등 인기

“G마크, 선택 아닌 필수죠”
#수원시 탑동에 사는 주부 심지현 씨는 주말이면 가까운 수원 농협유통센터를 찾아 장을 본다. 심지현 씨는 주로 G마크전용관에 들러 쌀로 만든 빵과 떡국, 안심 축산물 등을 구입한다.
“무엇보다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제품만을 모아놓아 믿을 수 있어 좋습니다.”
심지현 씨는 “G마크전용관에서의 장보기는 안심장보기”라고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농특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G마크 전용관이 경기도 내 농협 유통센터 3곳인 수원, 고양, 성남 유통센터 내에 상설로 마련돼 있다. G마크 전용관은 지난 2008년 3월 경기도지사 인증 우수농특산물인 G마크 판매와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수원 농협유통센터에 개관했으며, 2010년에 고양, 2012년에 성남 농협유통센터 내에 G마크전용관이 개관돼 경기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원 G마크 전용관의 직원은 “G마크 전용관만을 찾는 단골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G마크에 대한 인지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건강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믿고 찾는 소비자의 신뢰를 품질로 보답하고 있는 경기도 G마크! 이젠 선택 아닌 필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G마크의 우수인증 제품들을 살 수 있는 G 마크 전용관도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수원 G마크 전용관
원스톱 쇼핑 가능

수원 농협유통센터 주 출입구 오른편에 98.56㎡ 규모로 상설 운영되고 있다. 무엇보다 제일 역사가 긴 G마크 전용관답게 소비자를 위한 쇼핑 동선에 신경을 썼다. G마크 인증상품을 한꺼번에 장볼 수 있게 양곡을 비롯해 채소류, 가공제품, 축산물까지 전용관에 골고루 입점 돼 있는 게 특징이다. 소비자의 원스톱 G마크 인증제품 쇼핑이 가능하다. 이곳의 매출은 축산과 양곡의 비중이 크며, 신선농산물과 가공품이 그 다음을 차지하며 2013년 총 46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양 G마크 전용관
로컬푸드 확산에 기여

고양관은 2010년에 개관했다. 157㎡ 규모로 30업체 393종의 상품이 입점돼 매장 면적이 제일 넓다. 고양관은 고양지역의 농특산물 브랜드인 행주치마관과 이웃해 있으며, 신선농산물 위주로 상품이 구성돼 있어 고양의 로컬푸드 소비확산에도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브랜드와 도 브랜드의 선의의 경쟁구도 속에서 G마크를 알리고 있다. 고양관의 지난해 매출은 47억4천만원이며, 그중에서 농산물이 18억5천만원, 양곡이 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정순우 농협 유통센터 경영관리부 계장은 “고양G마크 전용관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농업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남 G마크전용관
G마크 브랜드 이미지 제고

성남 유통센터 내 80㎡ 규모로 G마크 전용관 3개관 중 가장 늦은 2012년 개장했지만, G마크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성남 유통센터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로 성남 용인 수지 지역주민들이 주로 찾고 있고, 30업체 179 종류의 상품이 입점돼 있다. 딸기, 토마토 등의 제철과일과 경기지역 쌀이 고루 전시판매되고 있으며, 돼지고기 한우, 계란과 열무, 얼갈이, 쌈채소 등 다양한 종류의 채소류 및 되장 고추장 등의 전통장류와 쌀국수, 막걸리, 김,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등의 특산물도 판매된다. 성남전용관은 지난해 35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같이 G마크전용관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품질관리를 거쳐 만들어진 고품질 G마크 농산물을 소비자가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상생의 장으로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홍보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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