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한양계협회장에 오세을 씨 당선

▲ 오세을 신임 대한양계협회장
대한양계협회 제20대 회장에 오세을(67) 씨가 당선됐다.

최근 발생한 AI 때문에 총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우편투표로 대신한 이번 선거에서 20일 개표 결과, 오 후보가 당선자로 결정됐다.

오세을 신임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소통하는 양계협회를 만들기 위해 의견을 수렴해 협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즉각 구성하겠다”며 “여기에는 원로, 자문위원, 회원, 관련교수 등을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거과정에서 IT를 양계현장과 접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공언했던 오 신임회장은 “수급조절을 위한 DB 구축, 방역지도망 구성, 농장 효율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에 IT를 적극 도입해 우리 양계산업이 창조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또 “AI 종식과 빠른 정상화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양계인의 뜻을 모으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오세을 회장은 남양주시 육계협회 초대총무와 대한양계협회 이사, 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 포천시 양계지부장, 경기 산란지부 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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