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은 최근 부여와 논산지역에서 토마토궤양병이 발견됨에 따라 농가에 초기예찰과 조기 방제를 당부했다.
궤양병에 걸리면 잎 끝이 빨갛게 타고 과일이 백색이 되며, 줄기의 물관이 갈변되는 증상을 보이다가 결국 시들어 죽는다. 예방을 위해서는 출처가 분명한 종자를 사용하고, 타 농장을 방문할 때에는 손을 씻고 신발과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출입구에 소독발판을 설치한다.
궤양병이 발생하면 초기에 농용마이신과 동제를 이용한 방제를 실시해야 병이 확산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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