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소중함 도시소비자도 알아야죠”

▲ 생활개선서울시연합회 자원봉사단원들과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소장(사진 가운데)이 ‘10원 동전 모으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 알려…
지역 농산물 판매도 적극 나서

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회장 김효열)의 ‘자원봉사단’이 올해는 특별히 도시소비자에게 농업, 농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 농산물 홍보에 적극 앞장서기로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2일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봉사단 연시총회에서는 약 40여명의 봉사단원이 모여 올 한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농업기술센터를 찾는 도시소비자 교육생과 도시민에게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도시민에게 적극 홍보·판매하는 등 농촌사랑 봉사단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회원이 확대되어 약 50여명이 활동하게 되며,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시 판매봉사 지원을 비롯해 전통음식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효열 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장은 “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도시소비자에게 농업의 중요성은 물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자 조직되었다.”며, “올 한해 역시 지역 생활개선회원들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은 4개의 조로 구성되어 각 조별로 봉사단원 간 모임을 주기적으로 갖고, 농업기술센터 도시소비자 교육 시 차 무료봉사를 비롯해 농산물 판매 도움, 김장 나눔 행사 등에 동참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에는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시설봉사 등도 논의해 봉사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자원봉사단원들이 모은 ‘10원 동전 저금통’ 약 82,300원을 ‘농촌여성회관 건립기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