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정착, 작은 관심에서 시작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는 13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지역 내로 이주한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회장 한숙희)와 다문화가정 여성 간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체결했다.
이날 개최된 멘토-멘티 결연을 계기로 지역 내 각 읍.면 생활개선회장 9명과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 9명이 1:1 멘토-멘티가 되어 오는 12월까지 서로 돕는 파트너십으로 활동하게 된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멘토링 교육을 통해 생활공예, 전통음식, 발효음식, 농촌문화체험, 한마음 행사 등 5개의 프로그램을 10회에 걸쳐 추진하게 되며, 우리나라 문화와 생활 등을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1:1일 멘토링를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다문화가족의 고충상담과 행정서비스 안내 등 군 지역 내 조기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정보 제공과 문화차이 극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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