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①경기도 G마크

소비자가 믿고 찾는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4년 연속 (2010~2013년)
국가브랜드 대상 3년 수상(2010, 2012, 2013년)
G마크인증품목은 2014년 3월 현재 모두 286개

경기도의 농산물 통합브랜드 G마크는 안심과 안전 농산물의 상징으로 자리매김을 굳건히 하고 있다.
G마크는 ‘경기도가 만들면 다릅니다’란 슬로건과 함께 개별 농특산물이 아닌 광범위한 종류, 다양한 상품들에 브랜드를 부여하고 그 품질과 안전성을 도지사가 보증하는 시스템이다. G마크의 ‘G’는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하고(Guaranteed), 우수하며(Good), 환경친화적(Green)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G’와 연결된 새싹은 씨앗을 뿌릴 때부터 정성을 다한다는 경기농업인의 의지를 나타낸다.
전국적으로 난립하고 있는 6000여개의 농특산물 브랜드 가운데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수많은 브랜드들이 사라져 가는 동안에도 ‘G마크’는 품질 및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부각시키며 브랜드 파워를 구축, 소비자의 신뢰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경기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0년 10월 출범당시 G마크 인증을 받은 도내 농특산물 생산경영체는 30여개에 불과했으나, 2014년 3월 현재 쌀과 과일, 떡류, 채소류, 김치, 버섯류, 한우, 돼지고기 등의 축산물까지 284개소로 늘어났다.
G마크 농특산물은 전국 최초로 ‘농산물 리콜제’와 ‘도지사 책임 보상제’를 실시해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소비자단체에서 365일 상시 품질관리와 안전성검사를 실시하는 등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안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 주는 ‘손해보험’에 가입돼 있다.
또한 G마크 전담 관리공무원과 소비자단체를 지정해 생산현장을 수시로 점검, 문제발생시 유통중지와 반품은 물론 G마크 사용권 취소, 행정처분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G마크인증절차
G마크는 생산단계부터 농약이나 항생제 등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출하직전에 정밀검사를 거친 농특산물에만 부여된다. 우선 시·군의 사전조사를 거쳐 추천된 우수 제품, 즉 상품들만 G마크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어 도청과 소비자단체가 생산현장을 방문해 품질과 위생상태를 점검한 뒤 통합상표 심의위원회를 통과해야 G마크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더라도 G마크 인증사용기간이 1년이기에 지속적으로 품질관리에 힘을 쏟지 않으면 퇴출된다. 실제로 그동안 G마크를 획득했어도 행정기관과 소비자단체의 추가심사에서 탈락된 경영체도 60여개나 된다. 이들 경영체들은 수입산 원료사용, 부적합 농산물 사용, 허용치 이상의 유해물질 검출, 위생상태불량, 생산 및 사후관리미흡 등으로 취소를 받은 경우다.
반면, G마크 인증 경영체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마케팅과 품질관리, 기술 등을 지원한다. 이 같은 과정에서 태어나고 유통되는 G마크 농특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친환경 농특산물’이라는 인식 속에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G마크 경영체 판매실적도 2009년에 7293억, 2010년에는 11,250억으로 1조를 넘어섰고 2013년에는 13,635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G마크 농특산물을 한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