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생활개선청원군연합회(회장 김옥순)는 지난 17일부터 청원군농업기술센터가 생활개선회의 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한 기술과제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술과제교육은 군 자체 교육과 읍·면별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 첫 날인 17일에는 현도면생활개선회에서 한지공예를 이용한 함지 만들기 교육이 펼쳐져 회원과 자녀들이 함께 함지를 만들어보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19일에는 남일면생활개선회에서 서랍장 만들기 교육을 열어 많은 수강생들이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22일에는 남이면생활개선회에서 누비가방 제작을, 24일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쌀 롤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됐다. 26일에는 문의면생활개선회에서 생활원예 분화실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원군연합회와 13개 읍·면 생활개선회에서는 오는 6월말까지 한지스탠드, 한지찻상, 포크아트, 천연염색, 디시가든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등 각 지역특성에 맞은 기술과제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옥순 생활개선청원군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기술과제교육에 적극 참여해 반응도 아주 좋다.”며, “앞으로 기술과제교육 범위를 보다 다양화해 풍요로운 농촌생활과 전통의 맥을 잇는 지역 핵심리더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