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레시아 교회 주관…세계로 확산

필리핀 이글레시아 크리스토 교회(총재 에드워드 마날로)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태풍 욜란다 피해가족 돕기 캠페인’이 한국에서도 지난 15일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욜란다)으로 아직까지 고통 받고 있는 현지주민들을 위해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세계 55개국 85개 도시에서 자선도보행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피켓과 현수막 등을 통해 현지의 참상을 알리고 이들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5일 300여명이 참가, 남산공원을 출발해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이 이어졌다. 한국행사를 주관한 에드윌 자발라 복음장관은 “한국은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접어드는 국제적 성격의 나라로 다문화에 대한 정책과 인식이 어느 나라보다 앞서 있다.”며 “슈퍼태풍으로 인해 황폐해 진 필리핀과 국민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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