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작물 파종과 수확시기 조절로 농가 소득창출 기여

▲ 중모1032 백미(왼쪽)와 중모1032 포장 모습
농촌진흥청은 벼 재배기간이 짧아 영남 남부 평야지 등에서 소득작물 전·후에 재배 가능한 벼 새 품종 ‘중모1032’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새 품종은 본답생육일수가 조기재배 시 100일, 만기재배 시 75일로 100일 안에 수확할 수 있어 2모작, 3모작이 가능한 극단기성 품종이다.

‘중모 1032’는 소득 작물의 파종시기와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소득 작물과 벼를 번갈아 재배하기 때문에 연작에 의한 피해도 막을 수 있다.
‘중모1032’는 종자 증식 생산 과정을 거쳐 2017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농진청 신소재개발과 손영보 연구사는 “‘중모 1032’는 벼 재배기간이 짧은 극단기성 품종으로 소득 작물의 파종시기와 출하시기를 조절해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은 물론 경지이용률을 높여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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