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무지개 자조모임’

서울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경) ‘무지개 자조모임’ 회원 8명은 지난 6일 고향나라 전래동화를 번역한 ‘무지개 자조모임의 재미있는 각 나라 전래동화’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모임은 지난해 3월부터 이 작업을 구상하고 각국 동화 선정과 한글판 제작을 위한 한글 소양교육을 받아왔다. 이후 6월 미니북 제작과 8월 삽화그리기 및 채색, 10월 디자인작업을 거쳐 마침내 한글판 동화책이 완성됐다.
‘등불이야기(중국)’ ‘엄지왕자(일본)’ ‘복(福)자이야기(중국)’ ‘설날이야기(중국)’ ‘올챙이 엄마찾기(중국)’ 등 총 5개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무지개 자조모임 김순화 대표는 “여러 가지 색깔이 어우러져 무지개가 탄생하듯, 회원들의 고향을 대표하는 전래동화를 한글로 소개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책이 필요하거나 참고를 원하면 금천구 다문화지원센터(02-803-774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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