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농업인의 안전보건관리」

1장에서는 농업과 축산업 재해 현황과 농작업재해 관리의 방향 등을 통해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양돈작업 위험요인을 소개하고 작업장 안전보관관리의 의미와 안전보건관리의 단계와 원칙, 방식이 제시돼있다. 3장에서는 실제 양돈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재해 유형별 사례와 관리방안을 소개했으며 4장에서는 양돈작업자의 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다뤘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농업용 미래상세 전자기후도」
미래기후 예측해 농업 기후변화 대응
농촌진흥청은 최근 온실가스 저감 또는 고배출 시나리오 두 가지 기후변화 상황에 근거해서 제작된 농업용 미래 상세전자기후도를 웹 사이트를 통해 책자와 원본자료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농업용 미래 상세전자기후도는 전국을 대상으로 2100년까지 10년 단위로 월평균기온, 월최고기온, 월최저기온, 월강수량에 대해 상세하게 나타낸 전자기후도로서 기후변화영향평가를 수행하고 기후변화대응 농업대책 수립에 필요한 기반 자료다.

기후변화는 작물 생육기간 변동, 생산량과 농산물 품질 변화, 병해충 발생 등 지역의 환경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는 지역의 환경에 적합한 기후변화대응 농업정책 수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업용 미래 상세전자기후도는 우리나라의 복잡한 지형에 알맞은 소기후모형을 적용해 30m의 고해상도로 개발돼 필지단위(농장별)까지 상세하게 기후변화영향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자료다.
또 시·도나 시·군·구까지 기간별로 미래의 기후정보에 대한 평균을 정리해서 자료를 웹 사이트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기후변화 농업대책 수립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박교선 센터장은 “앞으로 기후변화가 우리나라 농업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개발한 전자기후도를 이용해 우리나라 주요 작물에 대하여 재배지 변동, 생산량 예측, 신품종 육종 방향의 제시 등 기후변화대응 농업대책을 수립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농진청은 약용작물과와 원예특작환경과 전문가들이 약용작물 재배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병과 해충의 발생상황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재배농가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주요 약용작물 병해충 진단과 관리’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감초’ 등 주요 16개 작목에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 33종, 해충 48종에 대한 피해증상 및 방제법과 함께 사진 270여 점을 수록해 농가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또한 현재까지 약용작물에 등록돼 있는 적용약제를 정리·수록해 농약의 오남용을 막고 고품질의 약용작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 책자는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현장기술지도 자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에 제공해 많은 이들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