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MOU체결... 개도국 농업‧농촌 개발 전략, 투자실무 등 교육과정 신설
공사의 해외사업 전문가양성을 위한 이 교육과정은 ▲국제개발협력 국가별 실천전략 ▲ODA실무 ▲새마을운동 및 농촌개발 사례 연구 ▲해외농산업개발 투자 실무 ▲국내외 현장 연수 등이다.
지난 12월 경영혁신안을 발표한 농어촌공사는 신 성장동력사업으로 개도국 농업‧농촌 개발 등 해외사업을 확대해 2023년까지 동남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중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사업관리자(PM·Project Manager) 100명과 500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대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중장기적인 인적 역량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무 사장은 “우리 공사와 한국농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과 현장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해외 농수산업 전문가를 다수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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