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ACE PACK, 중국시장에 런칭

한국의 크라운 ACE PACK 제품이 본격적인 중국 내수 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전용 수출용 포장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aT센터는 “크라운과 홍콩의 대기업인 대창그룹 산하의 중국 최대 규모 수입식품 바이어가 ACE PACK 크래커 제품 초기 4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3월 중 중국 전역의 주요 대형유통매장 METRO, 까르푸 등 3,000여개 매장에 동 제품을 동시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크라운 제과에서는 그동안 중국 수출을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그대로 중국 시장에 수출하는 방식으로 중국시장을 개척했으나 한국어 표기 포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중국 판매 전용 상품을 개발했다.

이번 수출 계약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aT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사됐다. 상하이aT센터에서는 한국식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던 빅 바이어를 발굴, 크라운 등 한국 식품기업에 매칭해 중국 시장 대형 계약을 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상하이aT센터 전기찬 지사장은 "단순 매칭에 그치지 않고 향후 우리나라 제품이 중국 로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대형유통매장 판촉행사 등 지원을 통해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박종서 수출이사는 "중국시장에서 한국식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향후 중국 시장을 리드 할 수 있는 한국 식품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 aT센터가 중심이 돼 현지 대형바이어를 적극적으로 발굴․매칭해 크라운 ACE PACK과 같은 성공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