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배추뿌리혹병 방제용 미생물을 개발해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목록공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해 배추 재배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미생물 방제제는 도가 자체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친 것으로, ‘플라보박테리움 헤르시니움 이피비-씨313’ 균주를 이용한 식물병 방제제다.
이 방제제는 사람과 가축 등에는 전혀 해롭지 않으면서 배추뿌리혹병에는 방제효과가 83%에 달해 배추농가의 골칫거리였던 뿌리혹병이 친환경적으로 방제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배추 뿌리혹병 방제용 미생물 액제와 입제 ‘혹뿌리영감’ 2종을 보급하면 연간 약 540억원의 경제적 이득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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