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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 철원의 중심에 서다여성이 여는 세상-이상화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이명애 기자  |  love8798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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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0  1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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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지도직 최고의 영예인
‘2013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

   
 
이상화 지도사는 2013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다. 이 상은 농업기술 보급사업의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촌지도직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광스런 상이다.
그녀는 군사도시로만 알려져 농촌관광 불모지나 다름없던 철원을 생태와 환경의 농촌체험관광 명소로 활성화시킨 주인공이다. 또한 스토리가 있는 철원관광,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파머스마켓 황금마차 PX영농조합법인’의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해 철원농업의 6차산업화를 이끌고 있다.

이상화 지도사는 참 예쁘다. 뜨거운 일에 대한 열정이 맘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세 번 정도 만났을까? 그때마다 들려준 철원을 아름답게 변모시킬 희망의 계획들, 그녀가 시도하고 성취한 사업 얘기를 들으며 “아! 일하는 것을 정말 즐기는 지도사구나!” 절로 감탄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드디어 2013년 농촌지도대상을 거머쥐었다. 당연한 결과라고 주위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철원의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위해 그녀는 무슨 일을 어떻게 해왔나?
그녀는 군사도시로만 알려진 철원의 이미지를 생태관광의 철원으로 변모시킨 일등공신이다. 더구나 철원의 오대쌀을 비롯한 특산물을 청정지역의 고품격 농특산물로 알리며 판매 영업까지 개척한 철원 활력화의 주인공이다. 그래서 철원의 지역 주민들은 그녀를 철원의 잔다르크, 철원의 마이더스의 손이란 별칭으로 부른다.

레일그린 전국 최초 시도
이상화 지도사는 농촌의 6차산업화를 누구보다 먼저 시도했다. 철도청과 함께한 레일그린사업으로 2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냈다. 임시열차가 아닌 정기열차상품을 코레일에 직접 요청해 철원을 방문하는 정기열차상품이 탄생했고 철원을 시작으로 레일그린 열차가 전국방방곡곡에 퍼지게 되는 계기를 만든 것도 그녀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주축이 된 찾아가는 농산물 판매장인 ‘파머스마켓 황금마차 PX영농조합법인’도 그녀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전국 최초로 농촌체험관광해설사를 육성한 것도 그녀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도 있듯이 현지인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곁들인 철원체험관광은 관광객으로 하여금 철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농촌체험관광해설사는 2010년부터 110명을 교육시켜 지금 32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특성화사업 최우수 두루미마을 조성
철원의 두루미 마을의 조성도 그녀 덕분이다. 멸종위기 동물로 천연기념물로 등재된 두루미가 월동하고 마을을 “두루미가 자는 마을”로 특성화해 생태마을로 조성했다. 두루미알 만들기, 두루미 탐조를 위한 에코카, 그리고 두루미스토리길을 조성해 마을을 활기 넘치는 마을로 변모시켰다. 두루미 마을은 2013년 전국특성화사업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두루미 특성화마을을 거점마을로 하고 권역별로 특화마을을 10개나 활성화시켜 관광객이 한꺼번에 천명이 와도 모두 수용하게 됐으며 또 지난 3년 동안 15개 개인농장을 일일이 컨설팅하며 특성화시키기도 했다.
그녀의 추진력은 멈추지 않는 기관차 같다. 올해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한국외국어평가원과 함께 농촌체험프로그램인 ‘촌글리시’ 상품을 개발해 농촌의 역사와 문화 기후 농산물 등을 영어로 배우는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도시의 학생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본격적 시행을 앞두고 있다.
“어린이에게 철원을 알리는 것은 미래를 위해 중요해요. 특히 교육에 관심 많은 부모들은 관광과 연계한 영어교육에 반응이 좋아요.”
주니어농촌홍보대사육성과 영어로 철원을 소개하는 책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농업의 변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시작하고 있는 그녀는 도전과 열정이란 키워드의 주인공이지만 겸손하게 수상소감을 말한다.
“저 혼자서 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스마트한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김태석 소장님과 직원들이 협력해 이룬거죠.”
이 지도사의 올해 목표는 반드시 철원에 농업인들의 가공의 산실 역할을 할 가공기술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다.
“농업인에게 꿈의 씨앗을 뿌리는 지도사로 철원에 희망의 꽃을 피우는 지도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신의 열정으로 무지개 색을 칠하고 있는 이상화 지도사의 꿈 지도에 또 다른 아름다운 색이 칠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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