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는 1973년 조지 소로스와 퀀텀펀드를 창립, 10년사이 무려 4200%라는 전설적인 투자수익률을 올린 별칭 투자의 귀재이다.
그는 2007년 뉴욕의 가산을 정리하고 싱가포르로 이주했다. 중국이 거대강국이 될 것으로 예견, 딸의 중국어 연수를 목적으로 이주했다.
그리고 그는 전세계 116개국을 오토바이로 여행하면서 세계 각국의 발전동태를 샅샅이 관찰했다.
현재 로저스홀딩스 회장인 짐 로저스는 지난해 제주포럼에서 세계 식량소비량에 비해 비축량이 적으므로 농업이 유망산업으로 부각된다면서 농업투자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특히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젊은 청년들의 농업 투신을 역설했다.
한편 짐 로저스는 지난 해 9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한 국가로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후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동전전시회에 나온 북한기념주화를 거의 전량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짐 로저스는 지난해 연말 조선일보가 주최한 대한민국재테크박람회에서 한국과 북한이 통일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통일이 되면 전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겠노라고 밝혔다. 한국통일시 남한 기술력과 자본, 북한의 천연자원과 노동력 결합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부산을 시작, 북한을 거쳐 파리로 가는 철도가설이 예상된다면서 통일한국은 광년(光年)의 빠른 성장이 올 것이라고 했다.
짐 로저스의 미래농업의 진단, 통일한국의 기대로 말미암아 박근혜 대통령의 말대로 통일한국 대박이 짐작된다. 농업성장과 통일의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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