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영아 분과위원회(위원장 홍진옥)는 지난달 26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6회 다문화가정 영유아 분유전달식 및 자녀건강지도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충주지역 다문화가정 중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20가정을 선정, 15만원 상당의 분유와 기저귀가 각각 전달됐다.
홍진옥 분과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초기 결혼이민여성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언어소통미흡과 경제적인 어려움 등이 이들 가정 영유아들을 제대로 교육시키고 잘 성장시키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시민들에게 환기하고 사회의 관심을 얻기 위해 이런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성장 환경에 불리한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많은 시민들께 알리고 지역사회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 영유아를 대상으로 분유 등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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