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머위를 오랫동안 재배한 농가에서 모자이크바이러스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바이러스 진단과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 등 농가 기술지원에 나섰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며 재배 중인 머위에서 진딧물 유충이나 성충이 발견되면 5∼7일 간격으로 2∼3회 농약을 살포하고, 정식 후 생육 중인 머위에서 병든 식물체를 발견하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 시설농가에서는 육묘부터 진딧물 적용약제를 번갈아 살포하고, 하우스 출입구 방충망 설치, 주변 잡초에 있는 전염원 제거 등 사전에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머위모자이크바이러스는 즙액에 의해서도 쉽게 전염되므로 머위 잎과 머위대를 수확할 때 사용한 가위나 낫 등 작업도구는 소독하면서 작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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