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연합회, 농촌진흥청 직원과 김장나누기 봉사

▲ 이미자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사진 가운데 왼쪽)이 서둔동주민센터 민완식 동장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1,000kg을 전달했다

서둔동 인근 소외계층 15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이미자)는 지난 22일 농촌진흥청 내 광장에서 농촌진흥청 직원들과 함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 수급조절에 보탬이 되고,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임원과 각 도연합회, 광역시연합회장, 농촌진흥청 직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를 해마다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생활개선중앙연합회원뿐 아니라 농촌진흥청 직원가족 60명도 김장나누기 행사에 동참해 성수기 김장채소 소비운동에 일조했다.
담근 김치는 소외계층 150여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 가구당 10kg씩 배부되며, 서호노인복지회관과 서둔동주민센터를 통해 전달된다.
이미자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김치한포기 더 담그기’로 김장채소 재배농가의 걱정을 덜어주고, 도시소비자에게는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과 안심할 수 있는 우리농산물 접촉 기회를 제공해 주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농촌진흥청 직원들은 “품질 좋은 배추로 김장도 담그고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치를 전달받은 서둔동주민센터 민완식 동장은 “서둔동 지역에만 소외계층이 600여세대가 넘는다.”며, “아무리 배추 값이 싸다고 해도 소외계층이 김장을 하긴 어려운 실정인데 이렇게 해마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에서 도움을 줘 올해 역시 100세대의 소외계층에게 김치가 전달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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