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기공식 개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11월 26일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삼곡리에서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농기계조합은 지난 2011년에 천안시 성거읍에 약 8,000평의 토지를 매입하고, 2012년 3월 천안시와 농기계글로벌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노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2013년도 신규산업으로 최종 결정을 받았다. 글로벌센터는 총 사업비 약 130억 규모로 지하1층과 지상3층, 연면적 약 2,530평 규모로 완공은 2014년 말 예정이다.
글로벌센터에서는 수출유망농기계 상설전시, 농기계산업 홍보관, 해외 바이어지원센터, 농기계교육과 체험, 농기계시험과 검사업무 확대, 중고농기계유통센터 등 우리나라 농기계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와 더불어 해외 수출산업화 추진 등의 전진기지로도 활용하게 된다.
한상헌 이사장은 “센터가 건립되면 농업인은 다양한 농기계를 체험해보며 영농계획을 세우고, 학생들에게는 농촌학습 장소로 이용되는 등 다방면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바이어들이 한국의 모든 농기계를 실물로 보고 운전해 농기계 수출 증대 기여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원들은 검사 업무 확대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센터에서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중고농기계를 수집·정비하여 중고농기계 거래 활성화를 기하고, 개도국의 수출을 촉진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신제품이 공급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폐농기계 처리로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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