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13 김장채소 직거래장터’ 개장

▲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열린 ‘2013 김장채소 직거래장터’에서 참석 인사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왼쪽부터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김순희 고향주부모임 회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최규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춘진 민주당 의원.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2013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를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너른들판)과 수도권 농협유통센터(양재?창동?고양?성남?수원)에서 개장했다.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장채소 관련 7개 품목협의회(무·배추, 고랭지채소, 마늘, 양파, 고추, 파, 생강)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김장채소 주산지농협이 참여하고, 50여개 부스에서 무·배추를 비롯한 김장채소와 마늘·쪽파 양념채소류, 젓갈류, 천일염 등 김장재료 일체를 시중가격대비 2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특히, 농협은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농협하나로마트 15개 협력회사의 후원금으로 배추3망(9포기)구매 시 1망(3포기)을 덤으로 주는 ‘상생협력마케팅’ 행사를 실시, 이를 통해 총 물량 26만 5천포기의 배추를 덤으로 소비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농협관계자는 “이 같은 상생협력 광고가 생산농업인, 소비자, 기업이 서로가 만족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력 마케팅 행사에 후원하는 기업은 CJ제일제당(7만포기), 풀무원(2만포기), 삼립식품(3만포기), 서울우유(2만포기), 하이트진로(2만포기), 오비맥주(1.5만포기), 매일유업(1만포기), 남양유업(1만포기), 대상(1만포기), 동서식품(1만포기), 한국네슬레(1만포기), 삼일(1만포기), 크리오(1만포기), 애경(1만포기), 해태제과(1만포기) 등 총 15개 업체이다.
또한, 이번 장터에서는 농협과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김장김치를 지원해 기업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국민행복 김장 나눔’ 김장김치 10만포기 전달식도 진행됐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